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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장관회의' 15년 만에 부활
'경제장관회의' 15년 만에 부활
  • 한상오 기자
  • 승인 2013.04.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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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제정책조정회의' 확대개편 …매주 수요일 정례화

경제관계장관회의가 15년만에 정식 부활했다.

기획재정부는 2일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경제관계장관회의'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의 '경제정책조정회의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경제장관회의가 부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제장관회의는 1998년 4월 경제관계장관회의 규정이 폐지된 후 그 이듬해 '경제정책조정회의'란 이름으로 바뀌어 진행돼 왔다.

이번 규정 개정에 따라 경제관계장관회의는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의장을 포함해 재정부, 미래부, 교육부, 안행부, 문화부, 농식품부, 산업부, 복지부, 환경부, 고용부, 여가부, 국토부, 해수부 장관 등 13개 부처장관과 금융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국무조정실장, 경제수석 등으로 구성된다.

경제장관회의에서는 앞으로 경제정책 운영 전반, 재정지출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하게 된다.

재정부는 매주 수요일 회의를 개최해 주요 경제정책 결정 및 집행상황 점검의 중심축으로 운영하는 등 정책의 총괄·조정 기능(Control Tower)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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