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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 탑승자 건강까지 책임집니다"
"볼보차 탑승자 건강까지 책임집니다"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4.10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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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기청정시스템, 내부 유입되는 유해물질 차단
크롬프리 공정으로 알레르기 유발 물질 최소화

'안전의 대명사' 볼보가 이번엔 탑승자의 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자동차 실내 환경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볼보자동차는 차량의 실내로 유입되는 유해 공기를 원천적으로 막아주는 시스템을 비롯 신차 냄새를 없애주는 장치를 개발한 것.

 10일 볼보자동차에 따르면 차량 내부 환경에 관한 연구는 크게 실내 공기 청정도 유지와 접촉성 알레르기 예방을 위한 분야로 나뉜다.

▲ 볼보자동차의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IAQS: Interior Air Quality System)의 작동원리 모습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IAQS: Interior Air Quality System)'은 깨끗한 공기를 차량 내부에 공급하기 위해 개발됐다. 멀티 필터와 활성탄 층이 꽃가루와 먼지, 배기 가스 분진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과 불쾌한 냄새를 차단하고, 내부로 유입되는 공기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필요때마다 통풍구를 일시적으로 차단하기도 한다.

교통 체증이 심한 도로 및 터널을 주행할 경우 외부보다 더 깨끗한 공기를 탑승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시스템은 볼보 플래그십 세단 S80 전 모델과 V40 D4 프리미엄, S60 D5/T4 프리미엄 등에 기본 장착됐다.

'청정 인테리어 패키지(CZIP: Clean Zone Interior Package)'는 리모컨으로 차량 문을 연 후 1분 안에 차량 내부의 공기를 외부로 자동 배출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신차 증후군으로 대표되는 '새 차 냄새'나 그 외 이물질 및 악취를 빠른 속도로 차량 외부로 배출시켜 탈취해준다.

현재 스웨덴 천식·알레르기 협회는 CZIP기술의 적용을 추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볼보 환경연구소의 '후각 연구팀'(Nose Team)'은 모든 실내 부품들에 대한 후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냄새의 정도에 따라 가장 낮은 점수인 1점부터 6점까지 등급을 나눠 평가하고, 3점 이상 받은 차량만 출고를 승인한다.

또 엄격한 자재 선정과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접촉성 알레르기 예방에도 노력하고 있다.

▲ 볼보자동차의 후각연구팀 연구원들이 냄새를 맡고 있다.
볼보자동차의 모든 가죽 제품은 크롬이 함유되지 않은 천연물질로 가공한 가죽을 사용한다. 금속 제품에도 접촉성 알레르기 테스트와 니켈 유출 검사를 하는 등 생산단계부터 철저하게 탑승자의 건강을 배려하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이러한 노력으로 자동차 산업 최초로 유럽 섬유 환경 인증 에코텍스 스탠더드(Oeko-Tex Standard 100)를 받았다.

이들 기술이 적용된 S80, S60, XC70, XC60, V60, V40 등은 스웨덴 천식·알레르기 협회로부터 건강한 환경을 구현한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사람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볼보자동차의 가치와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탑승자에게 가장 쾌적하고 깨끗한 내부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볼보 V40의 실내 인테리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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