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1994년이래 최악…태블릿PC 스마트폰에 밀려
인터넷데이터센터(IDC)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8이 구매자들에게 호응을 얻지 못하는 현상 등으로 세계의 PC매출이 올 1분기에 14%나 떨어졌다고 10일 발표했다.
그것은 IDC가 1994년 컴퓨터 관련 데이터를 집계한 이래 최악의 하락이라고 말했다.
이 발표가 아니라도 지난 1년 동안 PC업계는 고전을 했다.
특히 미국 등 부국들의 경우 소비자들이 최신형의 PC를 사기보다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 돈을 쓰는 경향이 있으며 이로써 PC산업은 1981년 IBM PC가 등장한 이후 최고로 고전을 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0월26일 윈도8이라는 획기적인 새 버전을 내놓았고 그것은 완전히 다른 외양에다 내용도 새로운 것이었다. 그러나 이로 인해 가격이 상승함으로써 윈도8은 경쟁력을 떨어졌을 뿐이라고 IDC부사장 밥 오도넬은 말했다.
또 다른 컴퓨터 조사기업인 가트너는 1분기의 PC판매가 11%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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