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19 (목)
식품업계, 지금은 요리마케팅 열풍
식품업계, 지금은 요리마케팅 열풍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4.15 1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원F&B·삼양 쿠원 등 소비자 참여형 요리대회 열어

식품업계에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요리 대회를 통해 소비자들의 제품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한편 건전한 식문화에도 앞장서고 있는 것.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제2회 요리 대회를 연다. '건강한 요리는 맛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요리 대회는 동원참치, 순닭가슴살, 리챔, 쎈쿡 등 동원F&B의 제품을 이용해 건강하고 창의적인 요리 레시피를 선보이는 행사다. 심사 기준은 건강성, 창의성, 맛과 모양, 실용성 이다.

지난해 열린 제1회 동원F&B '건강요리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이 요리하고 있다.
1차 온라인 예선은 다음달 14일까지 동원F&B 홈페이지(www.dongwonfnb.com)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두 명이 한 팀을 구성하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본선 진출 발표일은 다음달 24일이다.

1차 온라인 예선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 20팀은 6월 15일에 현장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등 모두 7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본선 진출 20팀 모두에게는 재료비 및 교통비와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서정동 동원F&B 홍보실 실장은 "이번 요리대회를 통해 소비자들이 저염, 저칼로리 등 건강한 요리에 대해 생각해 보고, 건강한 식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도 쿠킹 클래스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건강한 식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삼양사 큐원 홈메이드는 '가족과 함께하는 홈메이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간식, 베이커리, 디저트 등 큐원 홈메이드의 다양한 제품을 활용해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로, 가족만의 기발한 레시피를 선보이는 행사다. 온라인 예선을 통해 50팀의 가족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이는 형식으로 치러진다.

예선은 큐원 홈메이드 공식 블로그(blog.naver.com/qonemkt)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부모와 자녀 등 어른과 아이로 구성된 세 명 이하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호떡, 쿠키, 해물파전, 브라우니 등 17종의 큐원 홈메이드 제품 중 선택해 레시피를 응모하면 된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50팀이 참가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홈메이드 페스티벌' 본선은 다음달 18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이벤트 파크에서 진행되며, 전문 심사위원단과 일반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우승작이 선정된다.

1등 1가족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경품이, 2등과 3등은 각각 100만원, 40만원 상당의 경품이 증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