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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백설 설탕 국내 첫 저탄소 인증
CJ제일제당, 백설 설탕 국내 첫 저탄소 인증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4.16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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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종류,햇반 이어 두번째…미네워터 생수병은 ‘자원순환형 포장’ 인증

CJ제일제당은 백설 하얀 설탕과 갈색 설탕 1kg, 3kg 등 네 개 제품이 국내 설탕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저탄소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저탄소 인증은 탄소인증(제품의 원료단계부터 소비자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얼마만큼의 탄소를 배출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배출량을 인증받는 제도)을 받은 제품 중 생산단계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여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한 경우에 주어진다.

이번에 저탄소 인증을 받은 네 개 제품은 2010년에 탄소인증을 받은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설탕을 생산하는 인천1공장은 열 교환기(히트펌프)를 도입해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열 에너지를 버리지 않고 재활용해 LNG 사용량을 줄인 점을 인정받았고 이로써 햇반에 이어 두 번째 저탄소인증 제품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탄소인증 제품까지 합하면 모두 여섯 개 품목(햇반, 설탕, 콩기름, 밀가루, 두부, 햄)에서 탄소관련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이밖에 '미네워터' 1.6리터 제품의 페트병 라벨 부착때 수용성 접착제를 이용해 재활용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자원순환형 포장' 인증도 받았다.

김경석 CJ제일제당 부장은 "제품 제조과정에서 탄소배출량과 에너지사용량을 줄여 지속적으로 녹색경영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중소 협력업체의 녹색경영도 적극 도와 기후변화 대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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