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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대통령ㆍ재벌가 며느리 기소
檢,대통령ㆍ재벌가 며느리 기소
  • 뉴미디어팀
  • 승인 2013.04.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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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학교 자녀부정입학 혐의로 박상아ㆍ노현정씨 등

외국인학교에 자녀를 부정 입학시킨 혐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 박상아(40)씨 등 10명이 기소됐다.

인천지검 외사부(부장검사 김형준)는 19일 외국인학교 입학비리 최종수사 결과 브리핑을 갖고 서울 소재 모 외국인학교 입학처장인 미국인 A(37)씨와 학부모 6명을 업무방해로 불구속 기소하고 브로커 1명을 추가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외국인학교에 자녀를 부정입학시킨 박씨와 현대가 며느리인 전 아나운서 노현정(34)씨 등 학부모 2명을 약식 기소했다.

박씨 등 학부모 2명은 A씨와 짜고 1∼2개월 다닌 영어 유치원의 재학증명서로 해당 외국인 학교에 자녀를 전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노씨가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만큼 귀국 즉시 소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학부모 6명은 홍콩 등지의 브로커를 통해 외국 여권을 만든 뒤 외국인학교에 자녀를 부정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브로커와 짜고 외국 위조 여권을 발급받은 뒤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입학시킨 학부모 47명을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달 2월 인천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6∼10월에 집행유예 2년, 80∼2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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