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고 인수로 사업 확대…중동 아프리카지역도 강화
CJ대한통운은 22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이채욱 CJ대한통운 부회장과 알버트 유(Albert Yue) 스마트 카고 대표이사, 2대 주주인 로셀라 루(Rossella Lu)씨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카고 지분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카고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중견 물류기업으로 중국 칭다오와 상하이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베이징, 다리엔 등 중국 지역에 아홉 개 지점을, 인도, 베트남, 모잠비크, 잠비아 등 네 개 해외사무소 및 전 세계에 200여 개의 국제물류 대리점을 두고 있다. 임직원 수는 160여명이며, 올해 예상 매출은 1000억원이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로부터 국가 AAAA등급을 받았으며 100대 중국 포워딩 업체에 선정된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스마트 카고 인수를 통해 중국 국제물류 사업을 확대하고 대단위 프로젝트 화물이 늘고 있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 네트워크 구축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채욱 CJ대한통운 부회장은 "스마트 카고 사 인수로 중국 프로젝트 물류사업 강화 및 아프리카 시장 공략이 가능해 졌으며, 글로벌 톱5 물류기업 도약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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