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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정부,부채 감축 위해 공기업 민영화 추진
英 정부,부채 감축 위해 공기업 민영화 추진
  • 뉴미디어팀
  • 승인 2013.04.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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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안에 21곳 대상

영국 정부가 앞으로 5~8년 안에 정부 소유 기업 21곳 중 약 절반 가량에 대해 완전 또는 부분 민영화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가 '공기업 관리 전담기관(Shareholder Executive)'을 인용해 보도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영국 연립정부가 추가 재정 지출 삭감을 피하고 부채 감축의 수단으로 민영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기업 관리 전담기관은 20개 이상의 공기업을 관리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공기업 관리 전담기관 관리자인 마크 러셀이 로열 메일과 전세계적으로 2번째로 규모가 큰 우라늄 농축 업체인 유렌코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영국 정부가 올해 말까지 30억 파운드(45억80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유렌코의 지분 3분의 1을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렌코는 영국과 독일, 네덜란드 3개국이 지분을 나눠 갖고 있는 다국적 원전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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