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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 판매량 전작 뛰어넘을 것"
"갤럭시S4 판매량 전작 뛰어넘을 것"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3.04.25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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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주 사장 "초기 주문 폭발적, 공급 달린다"

▲ 이돈주 삼성전자 사장이 25일 열린 '삼성 갤럭시 S4 월드투어 2013 서울’ 행사에서 갤럭시S4를 소개하고 있다.

“전작인 갤럭시S3의 성공을 훨씬 뛰어넘는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돈주 삼성전자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사장)이 ‘갤럭시S4’ 판매량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돈주 사장은 25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S4 월드투어 2013 서울’ 행사에서 판매목표에 대한 질문에 “전작 갤럭시S3의 성공을 훨씬 뛰어넘는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년 5월에 출시한 갤럭시S3 현재까지 6000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삼성이 이번 갤럭시S4 판매목표를 최소 8000만대에서 1억대 이상으로 설정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답변이다.
 
실제 증권가에선 갤럭시S4가 올 2분기에만 최대 2600만~2800만대까지 팔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단일 기종 최초로 1억대 판매도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다음은 이돈주 사장과의 일문일답
 
-시중에 89만9000원으로 출고가격이 나와 있는데 국내 출고가는?
판매가는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가격도 각 시장 상황에 맞게 설정할 것이다. 구체적인 가격은 통신사업자가 구체적으로 알려드릴 수 있게 할 것이다.
 
-국내와 해외판매 목표치는 얼마인가.
판매목표는 수치로 구체화하기 어렵지만 전 세계적으로 반응이 좋아서 갤럭시S3의 성공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업 솔루션인 NOX의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
협력업체들과 테스트 중이다. B2B솔루션이다 보니 더 많은 검증이 필요하다.
 
-갤럭시S4는 Lte 어드밴스드가 지원되나?
현재는 지원하지 않고 있지만 갤럭시S4로 테스트 중이다. 테스트가 끝나면 가능한 모델을 소개할 계획이다.
 
-수직계열화가 부품공급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기술협력에 유리함이 있다. 비즈니스 컨디션에 따라 수급을 조절하고 있다.
 
-32GB 모델만 국내 출시하는 것으로 나왔다. 16GB나 64GB 모델 출시계획은.
초기모델은 32GB 제품만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기술적으로는 64GB나 16GB 제품은 모두 다 수용할 수 있다. 시장 상황을 보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내놓겠다.
 
-미국 'T 모바일'이 초도물량 부족으로 출시일을 연기했다. 초기 수급상황 어떤가.
예상보다 많은 수주가 들어오다 보니 단기간에 물량을 채우는게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사업자마다 상황이 조금씩 다르다. 대부분 사업자는 계획대로 27일 출시할 것이고, 일부 사업자는 27일 프리오더(예약주문)를 받는 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갤럭시노트 8.0을 출시했다. 태블릿 목표는?
국내에서는 갤럭시노트가 많이 판매돼 태블릿 수요 자체가 적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전 세계 시장에서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갤럭시노트에 있던 기능을 갤럭시노트8.0에도 탑재한만큼 국내 수요도 기대하고 있다..
 
-갤럭시S4 개발 과정에서 빅데이터를 이용했나?
지역별 소비자 조사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했다. 빅데이터는 사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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