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즈, 현지 유명요리사 8명 추천 등 큰 관심
싸이가 유튜브를 통해 '전속 셰프를 구한다'는 내용의 동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CJ제일제당·CJ푸드빌이 함께 만든 한식브랜드 '비비고'는 최근 싸이와 벌이는 한식 알리기 캠페인 '싸이고 비비고'의 하나로 전속 요리사 모집광고를 제작했다.
29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광고 동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된 지 2주만에 조회 수 700만건을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해외 주요 언론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미국 유력매체 중 하나인 LA타임즈는 24일(현지시간) '싸이가 전속 셰프를 구한다면? 우리가 몇 명을 추천한다'는 기사를 통해 고든 램지와 로이 최 등 현지 유명 요리사 여덟 명을 싸이에게 공개 추천했다.
고든 램지는 국내에서도 한국판이 방송되고 있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에 출연해 '독설가'로 유명세를 얻고 있으며 로이 최는 미국 거리 음식에서 출발해 레스토랑 셰프로도 성공을 거두고 있는 한국계 셰프다.
비비고측은 싸이 스스로도 셰프 모집에 적극적이어서 조만간 동영상 조회수 1000만건 돌파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싸이는 트위터(twitter.com/psy_oppa)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officialpsy)에 동영상을 올려 지원에 나서고 있다.
비비고는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얻은 브랜드 홍보효과가 지금까지 약 20억원(유튜브 등 해외 온라인 광고비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싸이와 비비고는 7월 시작되는 싸이의 월드투어에 동반할 전속 요리사를 모집 중이다.
다음달 중순까지 지원을 받아 6월 최종 선발할 계획이며 전속 요리사로 선정되면 4만달러의 급여와 특급호텔 숙박 혜택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