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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저축성수신금리 2.87%…46개월來 최저
3월 저축성수신금리 2.87%…46개월來 최저
  • 한상오 기자
  • 승인 2013.04.29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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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0.14%p 하락…예대금리 차이 축소로 은행영업 환경 악화

은행의 3월 중 저축성수신 금리는 연 2.87%로 3년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3년 3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87%로 전월 2.94% 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09년 5월 2.84%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와 시장형금융상품 금리가 각각 0.08%포인트, 0.07%포인트 떨어진 여파다.

대출금리는 연 4.77%로 전월 4.91%보다 0.14%포인트 내렸다. 1996년 금리통계를 내놓은 이래 최저 수준이다. 기업대출금리가 연 4.86%로 한 달 전보다 0.17%포인트 떨어진 여파다. 역시 금리통계 편제 이후 5%를 하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의 최저치는 지난해 12월 기록한 5.01%였다.

이에 따라 예대금리(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차는 1.90%포인트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축소됐다. 은행의 영업환경이 악화됐다는 의미다.

3월말 현재 예금은행의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56%였다. 한 달 전보다 0.05%포인트 내린 것이다. 총대출금리도 전월대비 0.06%포인트 떨어진 연 5.18%로 나타났다. 예대금리 차는 2.62%포인트로 한 달 전보다 0.10%포인트 벌어졌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와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도 모두 내렸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하락 폭이 각각 0.10%포인트, 0.24%포인트로 가장 컸다.

신용협동조합과 상호금융의 예금금리 낙폭은 0.09%포인트였고, 대출금리는 각각 0.13%포인트, 0.12%포인트 낮아졌다. 새마을금고의 예금금리는 0.07%포인트, 대출금리는 0.06%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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