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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풍의 향긋한 차(茶)바람이 코끝으로
제주 해풍의 향긋한 차(茶)바람이 코끝으로
  • 박선영 기자
  • 승인 2013.04.29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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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설록, 일곱번째 '햇차 페스티벌' 개최
▲ 오감만족 제주 오설록 햇차 페스티벌은 오는 5월 3일부터 19일까지 계속된다.

아모레퍼시픽의 차(茶)브랜드 오설록이 오는 3일부터 19일까지 제주 오설록이 직접 운영하는 다원 '서광'에서 차(茶) 축제를 연다.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는 '오설록 햇차 페스티벌'은 한국의 차(茶) 문화를 정착·발전시키고 쉽고 재미있는 차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작년에는 세계축제이벤트협회(IFEA World) 피나클 어워드(Pinnacle Awards)에서 수상하기도 했을 만큼 국제적인 차 축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올해는 '차(茶)의 상상력'이란 주제를 내세워, 차의 일반적인 이미지를 넘어 차의 무한한 변신을 만날 수 있다. 제주의 선한 바람이 만들어 낸 차의 풍미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찻잎을 직접 채엽하는 '유기농 햇사 체험', 녹차밭과 동백나무가 즐비한 산책길인 '오설록 상상로드 만수길' 산책 등을 통해서 향긋한 차향기를 한껏 머금을 수 있을 듯 하다.

특히 오설록 프리미엄 차인 세작을 시음하는 '햇차 세작을 상상하라', 꽃잎, 과일 등 다양한 재료를 더한 '블렌딩티 상상 테이스팅' 등은 차를 좋아하는 애호가들에게 특히 각광받을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제주 오설록 내에 개장한 '오설록 티스톤(OSULLOC TEA STONE)'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티스톤의 지하 숙성고는 이번 축제 기간을 통해 특별히 공개된다.

이 밖에도 소원이 담긴 찻잎 메시지를 차나무에 걸어두는 '상상 위시 트리(Wish Tree)', 녹차 향초를 만드는 '상상정원 오설록 향초공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오는 5월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제7회 오설록 햇차 페스티벌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된다. 통합이용권은 1만원, 유료체험 참가비는 프로그램당 3000원에서 5000원 선이다.

오설록 티뮤지엄의 제품을 구입하거나 현장에서 모바일 회원 가입 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설록 홈페이지(www.osullo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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