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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차기회장 오늘 후보자 마감
우리금융 차기회장 오늘 후보자 마감
  • 한상오 기자
  • 승인 2013.05.06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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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중 내정자 결정 거쳐 다음달 취임 예정

사의를 표명한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 후보 접수가 6일 마감된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일과시간인 오후 5시까지 지원자를 받을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접수 마감일에 후보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어 막판까지 치열한 눈치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3일까지 후보자 접수로 단 한명도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통상 치열한 눈치작전 끝에 접수 마감 당일 후보자가 몰린다"고 전했다.

회추위는 6일 오후까지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뒤 3~5일 안에 면접 대상자를 가려낼 예정이다. 이달 중 내정자를 세우면 이사회가 주주총회를 열어 인선을 확정하는 절차를 거친다. 새 회장은 6월 중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금융가에서는 여러 명의 인사들이 자천타천으로 하마평에 올라 있다.
우선, 우리은행장을 역임한 이덕훈 키스톤PE대표와 이종휘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이순우 현 우리은행장 등이 내부 출신 인사로 거론되고 있다.

관료 출신으로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전광우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임종룡 전 국무총리실장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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