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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보금자리론 1조6817억원 공급
4월 보금자리론 1조6817억원 공급
  • 뉴미디어팀
  • 승인 2013.05.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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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내집마련자금대출인 보금자리론이 1조6817억원 공급됐다고 7일 밝혔다.

전월(1조945억원)보다 53.6% 증가한 것이다. 전년동기(7874억원)에 비해서는 113.6% 커졌다. 2004년 출시된 이래 월간 집계치로는 지난해 12월(1조8969억원) 이후 두번째로 많은 수치다.

지난달 하루 평균 공급액도 764억원으로 전년동기(394억원)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부부합산 연소득 5000만원 이하 가구에 연소득 제한이 없는 기본형(주택가격 9억원 이하)보다 0.5%~1%포인트 낮은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우대형 보금자리론이 4869억원이나 팔렸다. 역시 지난해 12월 6703억원에 이어 월간 사상 두번째로 많다.

공사 관계자는 "4·1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 추진으로 실수요자 거래가 늘어난데다 보금자리론 금리가 지난달부터 0.2%포인트 추가 인하돼 최저 2.8%까지 낮아진 결과"라면서 "당분간 보금자리론의 증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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