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매수 전환…장중 1977선 까지 올라
한국은행이 7개월만에 기준 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서울증시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10시16분께 1963포인트선에서 오르내리던 코스피는 금리 인하 소식이 들려온 직후 1977선까지 치솟았다. 10시42분 현재 1973.8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팔자'세를 보이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 직후 '사자'세로 전환했다. 10시45분 현재 525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 금리 인하 수혜주로 꼽히는 건설업이 3%대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기준금리를 현재의 2.75%에서 2.5%로 0.25%포인트 낮췄다. 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연 3%에서 2.75%로 내린 후 7개월 만에 취해진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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