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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복지비 축소로 선진국서 빈부격차 심화"
OECD "복지비 축소로 선진국서 빈부격차 심화"
  • 뉴미디어팀
  • 승인 2013.05.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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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국가들이 복지 비용을 줄이면서 부유층과 빈곤층 간 소득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고 15일 발표했다.

33개국으로 구성된 OECD는 선진국들이 2008~2009년 금융위기 이후 복지비를 삭감하면서 이로 인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고 설명했다. OECD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간 선진국들의 소득 불평등은 그 이전 12년보다 더 확산됐다고 전했다.

OECD는 "경기침체로 각 국의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경기 상황에 민감한 저소득층은 더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지난 2010년을 예로 들면 OECD 국가들의 소득 상위 10% 계층은 최빈곤층 10%보다 9.5배 많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나 9배를 기록한 2007년에 비해 더 벌어졌다"고 밝혔다.

상위 계층과 하위 계층의 소득 격차가 가장 많이 벌어진 국가는 칠레, 멕시코, 터키, 미국 순이었으며 아이슬란드,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덴마크는 소득 격차가 가장 적은 국가로 기록됐다.

앙헬 구리아 OEDC 사무총장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볼 때 하위 계층을 보호할 사회적인 장치를 마련하는 게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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