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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 1분기 당기순이익 572억원 시현
한국씨티은, 1분기 당기순이익 572억원 시현
  • 한상오 기자
  • 승인 2013.05.15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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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15일 2013년도 1분기에 3,966억원의 총수익 및 57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다고 발표했다.

2013년도 1분기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6.7% 감소하였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51.4% 증가하였으며, 총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6.0% 감소하였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8.1% 증가했다.

2013년 3월말 현재, Basel II 기준의 BIS 자기자본비율 및 기본자본비율은 17.51% 와 14.47%를 유지했다.

2013년 1분기 이자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6.6% 감소한 3,270억원이며, 이는 순이자마진이 21bp 하락한 점과 금융산업 전반에 걸친 규제 강화 등이 주 요인이다.

비이자수익은 투자상품판매와 보험상품 판매 수수료 증가 및 외환파생관련 이익의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한 416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영업이익은 국공채 매매익과 대출채권 매각익의 증가로 전분기의 72억원에서 279억원으로 증가했다.

올 1분기 판매와 관리비는 2,19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하였으나 지속적인 경영합리화 등의 노력 및 일반 경비의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17.1% 감소했다.

1분기 중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전년동기 대비 153억원 및 전분기 대비 498억원 증가한 1,015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1분기의 연체율 상승에 따른 대손충당금 증가, 미사용약정한도에 대한 충당금 증가 및 소송관련 충당금 증가가 주 요인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1.42%,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NPL Coverage Ratio)은 전년동기 말 대비 1.8% 증가한 180.4%를 기록했다.

2013년 3월말 현재, 고객자산은 내부신용관리 강화조치 및 자산최적화 등의 결과로 전년동기말 대비 15.7% 감소하였다. 예수금은 지속적인 자금조달 최적화 결과로 전년동기말 대비 12.3% 감소한 30.2조원을 기록했다.

하영구 은행장은 "1분기 한국씨티은행의 실적은 국내은행들이 처한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며, 이러한 여건 하에서도 보험 및 투자상품의 판매 호조는 우리에게 고무적인 신호입니다. 우리는 소매금융 및 기업금융 전반에 걸쳐 균형있는 프랜차이즈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고객을 최선으로 지원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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