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6:44 (수)
朴대통령 "고용률 70%, 노사정 대타협해야 가능"
朴대통령 "고용률 70%, 노사정 대타협해야 가능"
  • 뉴미디어팀
  • 승인 2013.05.20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적해 있는 노동시장과 노사 관계 이슈들에 대한 노사정 대타협이 이뤄져야만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가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고용률 70% 달성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고용률이 낮은 청년과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서 가능한 모든 계층과 분야의 일자리 창출 대책들이 꼼꼼하게 담겨질 수 있도록 해 주기를 바란다"고 수석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독일이나 네덜란드의 경우 약 5년 동안 5∼6%의 고용률을 높여서 고용률 70%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도 안정적인 노사 관계와 노사정 대타협이 바탕이 됐다"면서 "앞으로 우리도 정부를 포함한 모든 경제주체들이 상호신뢰와 자기 양보를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사정 대타협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달 고용동향의 취업자 수 증가와 관련해서는 "1분기 경제성장률도 당초 예상보다 높게 나오는 점을 감안한다면 경기와 고용사정이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한다"며 "이런 현상이 반짝 효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추세로 이어져 국정의 핵심목표인 고용률 70% 달성으로 연결되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