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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표 행복주택 2016년부터 공급
박근혜표 행복주택 2016년부터 공급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5.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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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ㆍ가좌ㆍ목동ㆍ안산ㆍ잠실 등 시범지구 7곳 선정
임대주택 1만가구 건설 친환경 복합주거타운 조성

▲ 행복주택시범지구 7곳 위치도
박근혜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행복주택 프로젝트 시범지구로 서울 구로구 오류지구 및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좌지구 등 철도부지 네 곳과 양천구 목동지구, 송파구 잠실지구 등 유수지 세 곳 등 수도권 일곱 곳이 선정됐다.

이곳에는 앞으로 주변 시세의 50~60% 수준인 공공 임대아파트 1만가구와 업무·상업시설 등 복합주거타운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서울 오류동역·가좌역·공릉동 경춘선 폐선부지·안산 고잔역 등 철도부지 네 곳과 서울 목동·잠실·송파 탄천 등 유수지 세 곳 등 모두 일곱 곳 48만9000㎡를 행복주택 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구에 건설되는 아파트는 1만50가구로 모두 소형 공공 임대주택으로 지어진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여섯 곳, 경기도가 한 곳이며 목동·잠실·송파 탄천 등 세 곳이 '버블세븐' 지역이다.

한창섭 국토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양호하고 주변에 학교·상업시설 등 주거편의시설이 충분히 구비된 지역을 중심으로 권역별 배분, 임대수요, 사업 추진 일정 등을 고려해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 오류지구에 들어설 행복주택 조감도
서울 국철 구간인 구로구 오류동역에 들어서는 오류동지구는 사업면적 10만9000㎡에 행복주택 1500가구를 건설한다. 국도 46호선과 남부순환로, 국철 및 경인선 오류동역 등이 인접해 광역 및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이 지구에는 단순한 노인복지의 관점을 넘어 일자리가 지원될 수 있도록 창업·취업 지원센터 및 사회적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가좌지구에 들어설 행복주택 조감도
경의선 가좌역에 위치한 가좌지구는 사업면적 2만6000㎡에 650가구를 공급한다. 현재 가좌지구는 경의선 철도로 인해 지역 교류가 힘든 상황이며, 인근 5㎞이내에 연세대, 홍익대 등 많은 대학이 위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좌지구는 대학생을 위한 주거공간을 마련하고, 철도로 나눠진 지역을 데크 브릿지로 연결해 지역 간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는 '브릿지 시티'로 개발된다.

▲ 공릉지구에 들어설 행복주택 조감도
경춘선 폐선부지에 위치한 공릉지구는 사업면적 1만7000㎡에 200가구를 짓는다. 현재 이 지구는 반경 2㎞내 과학기술대 등 네 개 대학이 있고, 주거 밀집지역임에도 문화공간 및 편의시설 등이 열악하며 반경 1㎞ 이내에 근린공원이 없는 공원 소외 지역이다. 이에 따라 공릉지구는 녹지와 대학문화가 함께하는 도시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학생을 위한 주거공간과 재능기부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을 위해 문화·휴식공간인 소규모 공연장, 공원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 안산 고잔지구에 들어설 행복주택 조감도
안산 고잔지구는 수도권 4호선 고잔역에 위치한 철도부지(4만8000㎡)로 주택 1500가구를 건설해 인근 외국인 근로자와 대학생 등을 흡수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철도 기능을 상실한 공릉지구를 제외한 3곳의 철도부지에는 모두 선로위에 데크를 씌우는 방식으로 주택이 건설된다. 또 슬럼화 되기 쉬운 철로교각 하부에는 다문화 풍물시장, 체육공원, 주민 쉼터 등을 조성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 목동지구에 들어설 행복주택 조감도
목동지구는 복개유수지로, 사업면적 10만5000㎡에 2800가구가 건설된다. 이 지역은 현재 대규모의 공영주차장, 쓰레기선별장, 테니스장 등 다수의 공공시설이 무질서하게 산재돼 있어 현재의 유수지 기능을 유지하면서 기존 공공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물과 문화를 주제로 자원순환센터와 연계한 물 테마 홍보관 및 친수공간과 목동 문화예술거리 등이 조성된다.

▲ 잠실지구에 들어설 행복주택 조감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원인 잠실지구는 유수지로, 사업면적은 7만4000㎡에 1800가구가 들어선다. 이 지역은 현재 축구장, 야구장 등 체육시설과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으로, 본래의 홍수위 조절 등 방재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체육공원 등 스포츠와 공동체 문화가 살아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 송파지구에 들어설 행복주택 조감도
서울 송파구 가락동 일원인 송파지구는 사업면적 11만㎡에 1600가구를 공급한다.이 지역은 특성을 살려 활기차게 생동할 수 있는 오픈마켓을 기본 콘셉트로 조성된다. 친근한 이미지의 벼룩시장을 통한 자발적인 교류를 유도하고 화합과 배움을 위한 복합문화센터와 도서관을 건립함으로써 나눔과 교감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르면 7월중 일곱 개 지구에 대한 지구지정과 지구계획수립을 마치고 올해 안에 사업승인까지 끝낸다는 계획이다. 임대주택 일반 공급은 이르면 오는 2016년부터 시작된다.

국토부는 일곱 개 시범지구중 철도부지 네 곳을 먼저 추진하고 이 가운데 오류·가좌·공릉지구 등 세 곳은 연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싸게 공급하되 지구별, 입주 계층별로 차등 적용할 계획이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행복주택을 복합타운으로 조성하고 사회적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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