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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첫 다운사이징 'SM5 TEC'출시
르노삼성, 첫 다운사이징 'SM5 TEC'출시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5.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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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얼라인언스 가솔린직분사 터보 엔진 장착, 최고 190마력 자랑

최근 자동차의 엔진 크기를 줄이는 다운사이징이 고연비 친환경차의 현실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가 2000cc급 중형차에 1.6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장착한 'SM5 TCE(Turbo Charged Efficiency)'를 출시했다.

르노삼성차는 23일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내달 3일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SM5 TCE는 국내 중형차로는 최초로 190마력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GDI)을 탑재해 연비 향상과 함께 배출가스 저감 효과를 높였다.

또 독일의 유명 변속기 전문 업체인 게트락(GETRAG)의 6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장착해 최대토크 24.5㎏·m(2000rpm)을 달성했다. 기존 엔진 대비 36% 향상됐다고 한다.

회사 측은 "세계적으로 르노-닛산이 주도하는 작은 배기량의 고성능 엔진 기술이 그대로 적용됐다"며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다운사이징 엔진이 적용된 첫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자동변속기와 수동변속기의 장점이 두루 적용된 듀얼클러치 변속기(DCT)는 다른 동급 자동변속기에 비해 높은 연료 소비효율과 상대적으로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자랑한다.

외관은 17인치 블랙 투톤 알루미늄 휠, 듀얼 머플러, 전용 엠블럼을 신규 적용했다. SM5 TCE의 가격은 27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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