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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CJ 비자금 의혹' 한국거래소 압수수색
檢, 'CJ 비자금 의혹' 한국거래소 압수수색
  • 한상오 기자
  • 승인 2013.05.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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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의 해외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국거래소로부터 CJ그룹과 계열사의 증권 거래내역 등을 제출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24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뒤 한국거래소로부터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에는 CJ그룹과 CJ제일제당의 매매장과 호가장 등 거래내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자료를 토대로 자금용처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21일 CJ그룹 본사와 제일제당, CJ경영연구소, CJ인재원, 임직원 자택 등 5~6곳을 압수수색했다.

또 다음날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2008년 이후 CJ그룹에 대한 세무조사 관련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전달받았다.

검찰은 향후 CJ그룹의 해외계좌 현황과 거래내역 등 관련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국내외 금융당국 및 유관기관과 공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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