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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음료시장 출사표
대상, 음료시장 출사표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5.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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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초밸런스워터 · 홍초&스파클링 출시 올 매출 100억 도전

식품업체 대상이 음료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상은 27일 '홍초밸런스워터'와 '홍초&스파클링' 등 모두 네 종류의 홍초 관련 음료를 출시하고 음료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대상이 음료 제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광승 대상 청정원 총괄중역은 "기능성 음료 시장은 지난해 기준 1조8000억원 규모로 전체 음료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높은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홍초를 근간으로 한 만큼 선전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국내 음료시장은 2011년 5조 2000억원에서 지난해 5조 8000억으로 성장했다. 특히 기능성 음료시장은 2005년 녹차, 2009년 숙취해소음료, 2011년 비타민워터, 지난해 에너지음료 등 대표적 히트제품이 나오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해왔다.

'홍초밸런스워터 멘탈'은 '청정원석류초베이스'를 기본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테아닌과 아르기닌을 첨가했고, '홍초밸런스워터 피지컬'은 '청정원마테레몬초베이스'를 기초로 타우린과 비타민을 담았다.

홍초에 부드러운 스파클링을 가미해 출시한 ‘홍초&스파클링’ 은 탄산음료의 청량감에 홍초 특유의 새콤한 맛을 더해 기존 탄산음료와는 차별화된 부드럽고 세련된 맛을 낸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석류와 레몬 두 가지 맛으로 선보이며, 콜라, 사이다 등을 대체하는 것이 목표다.

대상은 올해 매출목표를 100억원, 2015년에는 500억원으로 잡고 대학가와 야구장 등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배우 김혜옥씨를 모델로 ‘엄마가 보고있다’라는 독특한 소재의 TV광고도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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