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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 개최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 개최
  • 뉴미디어팀
  • 승인 2013.05.2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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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 11개 계열사가 거래하고 있는 협력사들의 인재 확보를 위해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했다.

동반성장위원회,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중소기업중앙회, IBK기업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국방취업지원센터, 중소기업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인재 확보를 위해 삼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한 행사다.
  
삼성전자 협력사 126개사를 포함 11개 삼성 계열사의 250개 협력사가 참여해 올해 약 6800여명의 신입과 경력 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삼성 협력사인 대덕전자, 부전전자, 이오테크닉스 뿐만 아니라 모터 전문 생산기업 져스텍 등 기술력과 성장성을 겸비한 2차 협력사 24개사도 참여했다. 

이 날 개막식에는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서병문 중기중앙회 부회장, 조준희 IBK기업은행 은행장, 김영재 삼성전자 협력업체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달 22일부터 채용한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면접 신청제'를 실시한 뒤 현장 면접이 진행됨에 따라 지원자들의 취업 성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삼성은 협력사의 인력 채용 뿐만 아니라 입문, 직무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국가 고용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은 창조경제 시대에 알맞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을 딛는 중요한 행사로 동반성장을 위한 모범사례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협력사 인재 확보를 위해 채용 사이트를 상설 운영해 지속적으로 삼성 협력사와 구직자 간 매칭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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