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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유로 NCAP ★★★★★
쉐보레 트랙스,유로 NCAP ★★★★★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5.31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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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충돌 테스트서 만점 기록

한국지엠이 개발주도한 쉐보레 '트랙스'(Trax)가 유럽의 자동차 안전 시험인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한국지엠은 트랙스가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 별 다섯개를 획득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트랙스는 충돌 안전성 평가의 승객 상해 보호 항목에서 100점 만점에 94점을 받았고,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는 만점을 기록했다. 또 올해부터 강화된 어린이 승객 보호 및 보행자 보호 항목에서도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

한국지엠은 이번 평가로 트랙스를 비롯해 아베오·크루즈·말리부 올란도·캡티바 등 최근 출시된 쉐보레의 신차 모두 최고의 안전 등급을 받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트랙스는 차체 상부와 하부 프레임을 연결한 '통합형 보디 프레임'을 적용해 더 견고하고 안정된 구조를 확보했고, 차체에 고장력·초고장력 강판을 66% 이상 사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한국지엠은 설명했다.

또 차체 중량의 최대 4.2배 하중까지 견딜 수 있도록 SUV 차량의 루프 강성을 강화했고, 운전석과 동반석의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어떤 충돌 상황에서도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당당하고 다이내믹한 인상의 도심형 SUV를 표방하는 트랙스가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쉐보레 전 차종이 차례로 글로벌 안전 평가를 석권해 소비자들에게 큰 신뢰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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