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의 다양성영화 브랜드 무비꼴라쥬에서 오는 13일부터 보고싶은 영화를 관객이 직접 프로그래밍에 참여해 선정하는, 주문형 상영서비스 '티.오.디(T.O.D, Theatrical-On-Demand)'서비스를 시작한다.
'T.O.D'란, Theatrical-On-Demand의 약자로 관객이 원하는 영화, 날짜, 시간을 직접 선택해 극장 상영을 실현시키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CGV무비꼴라쥬는 지난 4월 'T.O.D 미리보기'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약 2주 만에 1000여 명이 참여해 작품을 상영시키는 등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T.O.D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CGV 홈페이지 내 T.O.D 페이지에서 본인이 원하는 작품, 극장, 날짜, 시간을 목록에서 선택해 'T.O.D'를 개설하고 이를 목표인원이 모일 수 있도록 개인SNS를 활용해 홍보하게 된다. 개설된 'T.O.D'에 목표 인원이 모이면 상영이 확정되고, 참여자들은 예매안내 SMS를 확인하고 CGV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해당 T.O.D로 선정된 영화를 예매하면 된다. 특히,
T.O.D서비스를 통해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최소 목표인원은 200명으로, 기본 목표인원인 200명이 확정되면 상영관객 모두가 1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00명 달성 시 2000원 할인, 400명 달성 시 3000원이 할인된다.
이번 T.O.D 작품목록은 할리우드의 고전 명작 <E.T>와 <티파니에서 아침을>, OST가 한층 돋보이는 <레미제라블>과 <원스>, 일본 감성이 담겨있는 <늑대아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러브레터>, 그리고 현대인의 고독과 사랑을 다룬 <셰임>, <러스트 앤 본> 등 총 19편이며, 후보작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CGV 무비꼴라쥬는 T.O.D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경품 이벤트 마련한다. T.O.D. 참여 고객 중 최초 상영작 예매 고객 전원에게 CJ 통합멤버십인 CJ ONE 포인트를 5000점 지급한다. 또 오는 13일부터 무비꼴라쥬 영화티켓을 무비꼴라쥬를 보유한 극장의 매표소에 제시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무비꼴라쥬 T.O.D. 액정클리너도 증정한다.
CGV 무비꼴라쥬 극장팀 한승희 팀장은 "무비꼴라쥬는 그 동안 '톡 프로그램', '무비꼴라쥬 큐레이터' 등 무비꼴라쥬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T.O.D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