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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1분기 0.8% 성장 …속보치보다 0.1%p 하향
한국경제 1분기 0.8% 성장 …속보치보다 0.1%p 하향
  • 뉴미디어팀
  • 승인 2013.06.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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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8% 성장에 그쳤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3분기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13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을 보면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전분기대비 0.8% 증가했다. 이는 한은이 지난 4월 내놨던 속보치(0.9%)보다 0.1%포인트 낮다.

지난 2011년 2분기부터 8분기 연속 0%대 성장세다. 전기대비 실질GDP 증가율은 2011년 1분기 1.3%를 기록한 뒤 증가 폭을 계속 줄여오다가 지난해 3분기에는 0.0%까지 기록했다.

경제활동별로는 농림어업이 전분기보다 4.4% 감소했다. 어업이 해면어업의 어획량 감소로 8.1% 감소한 탓이다. 농업이 채소·과일 등 재배업 생산의 부진으로 4.2% 줄어든 영향도 컸다.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은 전기대비 5.6% 줄었다. 전기업이 전력수요 둔화로 6.0% 떨어진데다 가스및열공급업도 발전용 및 도시가스용 가스판매 부진 여파로 7.8% 감소해서다.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도 전기보다 0.1% 낮아졌다.

반면 광공업은 전분기보다 1.3% 상승했다. 제조업이 전기대비 1.3% 늘어서다. 광업(8.0%)의 성장세도 보태졌다.

건설업은 전기보다 4.0% 확대됐다. 건물건설이 주거용 건물 증가에 힘입어 5.3% 오르고, 토목건설도 전력시설을 중심으로 3.8% 증가한 결과다.

운수 및 보관업과 서비스업은 전기대비 각각 2.2%, 0.7% 성장했다.

지출항목별로는 민간소비가 전기대비 0.4% 줄어 지난 4월 속보치(-0.3%)보다 감소 폭이 확대됐다.

정부 소비도 정부의 건강보험급여 지출 증가로 전기대비 1.2% 커졌다. 그러나 속보치(1.3%)보다는 0.1%포인트 낮다. 설비투자도 전분기보다 2.6% 늘었지만 속보치(3.0%)보다는 0.4%포인트 줄었다. 수출 증가율은 3.0%로 속보치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1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는 전분기대비 1.7% 증가했다. 명목 GDP가 전분기보다 1.7% 늘었고, 국외 순수취요소소득이 전분기 1조4000억원에서 1조6000억원으로 증가해서다.

실질 GNI 증가율은 전기대비 0.8%였다. 지난해 2분기(1.5%) 이후 가장 높다. 속보치(0.6%)보다는 0.2%포인트 높은 수치다.

물가 수준을 나타내는 GDP 디플레이터 상승률은 1년 전보다 1.0% 상승했다. 이는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값이다. 내수 디플레이터는 0.7% 오른 반면 수출과 수입 디플레이터는 각각 4.3%, 7.7% 하락했다.

1분기 총저축률은 31.4%로, 전분기(30.3%)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총처분가능소득(1.9%)이 최종소비지출(0.4%)보다 더 크게 늘어난 결과다.

국민들이 임의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을 뜻하는 국민총처분가능소득(명목기준)은 326조3000억원으로 전분기(320조2000억원)보다 1.9% 늘었다. 최종소비지출의 경우 정부가 전기대비 2.8% 늘어난 데 반해 민간이 0.3% 하락했다.

국내 총투자율은 건설투자 증가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0.2%포인트 상승한 26.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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