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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두달 연속 증가
가계대출 두달 연속 증가
  • 한상오 기자
  • 승인 2013.06.1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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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잔액 총 656조5000억원…전원 대비 2.3배 수준

가계대출 잔액이 두 달 연속 늘었다. 증가 폭은 2배 이상 커졌다.

한국은행이 11일 내놓은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예금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656조5000억원이었다.

이는 전월의 655조1000억원보다 1조4000억원 불어난 것이다. 전월에 이어 두 달째 증가세다. 4월중 증가 폭은 전월(6000억원)의 2.3배 수준이다.

이재기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차장은 "주택금융공사로의 모기지론 양도로 주택대출이 감소한 데 반해 마이너스통장 대출과 예적금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주택대출은 전월의 5000억원 증가에서 1000억원 감소로 돌아섰다. 총 잔액은 401조1000억원이었다.

반면 기타대출(255조4000억원)의 증가 폭은 전월의 1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확대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가계대출 증가율은 2.6%로, 전월(2.8%)보다 둔화됐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총 463조3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9000억원 증가했다. 주택대출(315조8000억원)이 1000억원 줄었지만 기타대출(147조5000억원)이 1조1000억원 늘어나서다.

상호저축은행·신협·새마을금고 등 비은행예금 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5000억원 커진 193조2000억원이었다. 기타대출의 증가 폭이 8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축소됐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석달째 감소세를 띄던 주택대출은 소폭(100억원) 늘었다.

은행이 주택금융공사로 모기지론을 넘기면서 집계에서 포함된 기타금융기관 주택대출은 4월중 2조2000억원 증가했다. 총 잔액은 69조4000억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000억원 낮아진 411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감소 폭은 전월(-4000억원)보다 축소됐다. 비수도권의 경우 전월보다 1조5000억원 늘어난 245조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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