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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만5000선 붕괴
다우지수, 1만5000선 붕괴
  • 뉴미디어팀
  • 승인 2013.06.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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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첫 3일 연속 하락

12일 미국 주가는 전날 처럼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그 이유도 비슷했다. 희소식은 없고 세계의 중앙은행들이 경기부양을 중단하리라는 우려는 커지고 있는 것이다.

다우존스지수는 전날 116포인트가 하락한 데 이어 이날 126.79포인트(0.8%)가 떨어져 1만4995.23으로 마감했다. 이 지수는 올들어 첫 3일 연속하락을 기록해 금주들어 1.7%나 하락하면서 1만5000선도 무너진 것이다.

S&P500지수도 13.61포인트로 동율인 0.8%의 하락을 기록해 1612.52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36.52포인트(1%)가 하락해 3400.43으로 마침으로써 가장 높은 하락율을 기록했다.

크로프트 밸류 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러셀 크로프트는 "오늘 주가를 상승시킬만한 희소식이 없다보니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부양 정책을 축소할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가 더욱 돋보였다"고 진단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이미 경기부양 정책을 보류한 바 있다.

이날의 하락세에서 눈길은 끈 것은 미국의 타이어 제조업체 쿠퍼타이어를 인도의 타이어 제조업체 아폴로타이어가 25억 달러에 인수키로 했다는 발표로 쿠퍼타이어의 주가가 41%나 오른 점이다. 이 타이어 제조업체는 이제 세계 최대의 타이어 업체 가운데 하나로 발돋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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