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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3개 소그룹으로 쪼개 매각
우리금융그룹, 3개 소그룹으로 쪼개 매각
  • 뉴미디어팀
  • 승인 2013.06.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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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 "민영화 방안 26일 발표"

우리금융그룹이 세 개의 소그룹으로 나뉘어 매각된다. 구체적인 민영화 방안과 금융회사 지배구조 선진화 방식도 조만간 발표된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3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피니언 리더스클럽 조찬간담회'에 참석, "오는 26일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지방은행과 증권계열 등 자회사 분리매각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해 경남·광주은행에 이어 우리투자증권도 분리매각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렇게 될 경우 우리금융은 금융지주사와 은행, 카드사 등을 묶은 금융 소그룹과 경남·광주은행 등 지방은행 소그룹, 증권과 자산운용사 등의 금융투자 소그룹 등으로 나뉘어 매각이 진행된다.

이는 신 위원장이 그동안 여러차례 밝혀왔던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과도 궤를 같이하는 내용이다.

한편 금융회사 지배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TF) 논의 결과는 17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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