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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4개월만에 최저치…장중 520선 붕괴
코스닥, 4개월만에 최저치…장중 520선 붕괴
  • 뉴미디어팀
  • 승인 2013.06.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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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며 520선으로 주저앉았다. 이는 지난 2월21일 종가 기준 524.44를 기록한 데 이어 4개월 만에 최저치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36.04)보다 11.54포인트(2.15%) 큰 폭으로 하락한 524.50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3% 넘게 밀리며 52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날 코스닥의 약세를 이끈 것은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19억원, 기관은 166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315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강보합을 보인 비금속(0.60%)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인터넷(-3.14%), 일반전기전자(-3.09%), 운송(-3.08%) 등이 3% 넘는 내림세를 보였다.

음식료·담배(-2.95%), 화학(-2.86%), 오락·문화(-2.76%), 반도체(-2.70%), 섬유·의류(-2.70%), IT부품(-2.64%), 건설(-2.38%), 유통(-2.34%) 등도 2% 넘게 뒷걸음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씨젠(-5.25%)이 큰 폭으로 떨어졌고, CJ E&M(-3.77%), 파라다이스(-3.40%), 위메이드(-3.31%), 파트론(-2.51%), 다음(-2.17%) 등도 2% 넘게 떨어졌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코스닥 지수가 조정을 보이며 투지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지난 4월 코스피 지수 조정은 대형주에 극한된 데 반해 이번에는 중·소형주와 코스닥이 급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영증권 한주성 연구원은 "그동안 올해 들어 코스닥 지수가 많이 올랐던 만큼, 전반적으로 조정이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며 "지수 부진이 지금까지 흐름이 좋았던 스마트폰 부품주, 미디어 관련주, 헬스케이 관련주 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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