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vs전지현vs김성령 등 몸매유지 방법 주부들 사로잡아
식음료 광고모델에 주부 스타들이 기용되면서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희선·전지현·김성령 등 '워너비 주부 스타'들의 치열한 미모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
식음료 브랜드들이 '워너비 주부 스타'들을 브랜드 모델로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이들이 아이돌 스타나 소수의 미혼 남녀 톱스타, 일부 미모의 여성 스포츠 스타 등이 독식해온 광고 시장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갖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미혼의 젊은 톱스타들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대중적인 인기에 변함없는 미모, 주부로서 풍기는 편안함과 친근함이 요즘 가장 핫한 이들 '워너비 주부 스타'들이 가진 공통적인 매력으로 꼽힌다.
제품의 주 구매층인 주부들의 입장에서는 같은 주부이기에 그녀들이 전하는 브랜드 메시지에 편안함과 친근함을 느끼면서 동시에 투철한 자기 관리로 변함 없는 미모와 몸매를 유지한 그녀들을 보며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동경을 갖게 돼 브랜드 선호도와 제품 구매 동기 증대에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코카-콜라사 측은 "김희선은 가족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한 현명한 소비를 즐길 줄 아는 똑똑한 주부의 이미지를 갖고 있어 이번 TV광고를 통해 주스 하나를 고르더라도 성분을 꼼꼼히 챙기는 주부들에게 '활력 있는 하루를 위한 건강한 습관'이라는 미닛메이드의 메시지를 잘 표현해 준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지현은 오뚜기 '컵누들' 광고를 통해 '이 몸매 갖고 싶니?'라는 도발적 멘트를 던진 후 각선미가 드러나는 옆트임 드레스를 입고 육감적인 몸매를 뽐내며 주부는 물론 미혼 여성들의 동경과 시샘을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드라마 '추적자'와 '야왕'의 연타석 홈런으로 '워너비 주부 스타' 대열에 합류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성령은 최근 갱년기 여성 전용 제품인 '정관장 화애락퀸' TV CF로 또래의 중년 여성들에게 아름답고 건강한 미모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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