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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800선 붕괴 우려
코스피 1800선 붕괴 우려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6.21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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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금융시장 출렁

 ‘버냉키 쇼크’가 전 세계 주식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도 급락하며 1800선 붕괴위험에 직면했다. 환율은 전날 연고점을 찍고서도 거침없이 상승했다가 진정되는 양상이다.

▲ 21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공=뉴시스
21일 낮12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57포인트(-1.71%) 급락한 1,818.57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이날 9.13포인트(-1.83%) 떨어진 515.968로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코스피 지수는 2% 이상, 코스닥 지수는 3% 이상 하락했으나 이날 오전 11시50분 현재 각각 1%대로 낙폭을 회복했지만 다시 낙폭을 벌이고 있다.

올해 안에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나오기 전보다 무려 70포인트 이상 내린 수치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1.50% 내린 130만9000원에 거래되는 등 줄줄이 떨어지고 있다.

버냉키 쇼크는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금융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양상이다.

일본ㆍ호주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급락세다. 닛케이 평균 주가(닛케이 225)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1.74%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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