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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업자 40% "하반기에도 집값 떨어져"
중개업자 40% "하반기에도 집값 떨어져"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6.24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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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써브, 45.9% '전세는 보합'

전국 부동산 중개업자 10명 중 네 명은 올 하반기에도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4일 부동산써브가 전국  회원 중개업소 961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39.0%(375명)가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은 주택가격이 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고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한 중개업자는 10.1%(97명)에 불과했다.

반면 전세시장에 대한 전망은 올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보합 응답이 45.9%(441명)로 가장 많았고  
45. 8% (440명)는 '상승', 8.3%(80명)는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하반기 부동산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변수를 묻는 질문에는 36.8%(354명)가 추가 부동산대책 발표 여부라고 꼽았다. 이어 내수 경기, 금리, 가계부채 등 국내 변수 31.3%(301명), 분양가상한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기존 규제 폐지 여부 17.9%(172명), 전세 선호, 베이비부머 은퇴 등 매매 수요 감소 7.5%(72명), 미국, 유럽, 중국 등 대외 변수 6.5%(62명)  등  순이다.

하반기에 가장 유망할 것으로 생각되는 투자 상품에 대해서는 상가라는 응답이 32.9%(316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토지가 24.0%(231명),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 19.0%(183명), 아파트 15.6%(150)명,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8.4%(81명) 순이었다. 

하반기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가로 취해야 할 조치에 대한 주관식 질문에는 많은 중개업자들이 취득세 감면 추가 연장, 양도세 중과 폐지라고 응답했다. 이밖에 내수 경기 회복,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 폐지 등의 의견도 있었다. 

조은상 부동산리서치팀장은 "하반기 매매시장 전망은 보합 또는 하락이 우세했으며, 전세시장은 보합 또는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고 4·1대책만으로는 시장 정상화가 어렵다고 판단하는 중개업자들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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