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쏘나타ㆍK5 등 18건 피해접수…제작결함 조사중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지붕 대부분을 창유리로 설치한 파노라마 선루프가 주행 중 파손된다는 결함신고와 언론 보도에 따라 제작결함 조사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 YF쏘나타, 기아자동차 K5, 르노삼성자동차 SM5, 벤츠 E350 등 파노라마 선루프가 장착된 전 차종이다.
국토부는 파노라마 선루프 파손 현상에 대해 주행중 외부 물체로부터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파손때 선루프 파편이 차량에 들어와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안전기준 위반 또는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제작결함으로 확인되면 자동차관리법(제31조)에 따라 시정조치(리콜)을 하고 과징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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