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단일모델로는 최다 생산 기록
내달 2일 연비 31.2km/ℓ 7세대 사전판매 시작
내달 2일 연비 31.2km/ℓ 7세대 사전판매 시작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에서도 인기를 누리는 소형 해치백 승용차 '골프'의 전 세계 누적 생산대수가 3000만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골프는 27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3000만번째 제품이 생산됐다. 유럽 자동차 브랜드의 단일모델로는 최다 생산 기록이다.
골프의 인기 비결은 기능미가 강조된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탄탄한 차체 강성과 주행 성능, 우수한 안전성, 탁월한 경제성, 실용성 등 독보적인 상품성 때문이라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3000만 번째로 생산된 골프는 새로 출시된 7세대 1.6 TDI 블루모션 모델로 유로 기준 연비가 리터당 31.2㎞에 달한다.
특히 차세대 생산전략인 MQB(Modular Transverse Matrix: 가로배치 엔진 전용 모듈 매트릭스)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7세대 골프는 최대 100kg을 감량한 차체 중량과 23%이상 향상된 연비 등을 자랑한다.
지금까지 골프는 앞 바퀴 굴림 방식의 1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ABS및 사륜구동 방식(2세대), TDI 엔진(3세대), ESC 및 듀얼클러치 변속기(4세대), 비틀림 강성을 35% 강화한 레이저용접 방식(5세대), TSI 엔진(6세대) 등 매 세대가 진화할 때 마다 동급 세그먼트의 새로운 벤치마크를 제시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여왔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모델은 1위가 일본 도요타의 코롤라(3700만대), 2위 미국 포드의 F 시리즈(3500만대), 3위 독일 폭스바겐의 골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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