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 호조로 다우존스 1만5000선 회복
27일 미국 주가는 고용이 향상되고 소비지출이 늘었다는 소식 등으로 3일째 대폭상승을 기록했다.
이날 정부는 지난달 소비지출이 0.3%가 늘었으며 실업수당신청자는 지난주 9000명이 줄어 34만6000명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지수는 114.35포인트(0.8%)가 올라 1만5024.49로 마침으로써 다시 1만5000선을 넘었다.
S&P500지수는 9.94포인트(0.6%)가 올라 1613.20으로 나스닥지수는 25.64포인트(0.8%)가 올라 3401.86으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 연방준비제도(Fed) 총재 윌리엄 더들리가 Fed는 미국 경제가 Fed가 기대한 수준만큼 성장하지 않는 한 계속 경기부양을 위한 채권매입을 할 것이라고 말한 것도 투자자들을 크게 고무한 셈이다.
미국주가는 벤 버냉키 Fed의장이 바로 이 채권매입을 내년 중반에 종료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자 폭락했었다.
그 주가는 지난 3일 동안 많이 회복했으나 다우지수의 경우 버냉키가 발표했던 싯점인 18일보다 293포인트나 아래다.
ING투자관리사의 수석전략가 도우그 코트는 "5년만에 처음으로 주식이 안전한 투자종목이 된 느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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