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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2조6000억 증가
주택담보대출 2조6000억 증가
  • 박선영 기자
  • 승인 2013.07.01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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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감면 등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 영향

4·1부동산대책 이후 가계대출이 크게 늘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중 가계대출 잔액은 463조2000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2조6000억원 증가했다.

올 초 가계대출 잔액이 3조원 이상 줄어드는 등 감소세를 보였지만 부동산 취득세 감면 종료 전 주택거래가 활발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한 것.

실제로 가계대출 부문에서 증가한 2조6000억원 중 2조원은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액이다.

주택담보대출 증가로 인해 국내은행 대출도 6조7000억원 늘었다.

 5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이 1124조6000억원으로 전달보다 6조7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5월 기업대출은 3조9000억원, 가계 대출은 2조6000억원, 공공 및 기타 대출은 2000억원 각각 늘었다.

부문별로는 대기업 대출(164조5000억원)이 전월보다 1조1000억원, 중소기업 대출(474조1000억원)이 2조8000억원 증가했다.

5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1.28%로 전월 말의 1.25%보다 0.03% 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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