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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저축' 높던 금리, 낮아진다
'청약저축' 높던 금리, 낮아진다
  • 박선영 기자
  • 승인 2013.07.03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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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시중금리 반영해 정약저축 금리 현실화"

시중은행의 예금금리에 비해 높아 인기를 끌었던 '정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포함)'의 이자율이 현실에 맞게 조정되면서 낮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청약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 제정안을 오는 12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작년 말 3.74%에서 올해 5월 기준 2.86%로 낮아졌고, 7월 현재 3%대의 저축 금리는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하지만 청약저축 금리는 작년말 기준 가입기간 2년 이상 유지했을 경우 4%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처럼 높은 이자율로 인해 올해 5월 한 달에만 1조7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는 국민주택기금 수지의 악화 요인이란 지적도 있어왔다.

이에 국토부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국민주택기금 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약저축 금리를 현실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입기잔 1년 미만은 지금과 같은 2%를 유지하되, 1년 이상 2년 미만은 기존의 3%에서 2.5%로, 가입기간 2년 이상은 기존 4%에서 3.3%로 낮아진다.

다만, 정약저축의 본래 취지가 서민들의 주택 구입자금 마련저축임을 감안해 시중 은행의 예금금리 보다는 조금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약저축의 금리가 낮아져도 여전히 시중은행의 예금보다 이자율이 높고, 청약기회 및 소득공제 효과는 남아 있다” 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최근 들어 시중금리 변동성의 확대를 감안해 청약저축 금리 변경방식을 주택공급에관한규칙 개정방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고시방식으로 변경한 바 있다.

이번에 조정된 금리 적용은 2~3개월에서 20일 내외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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