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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실무회담 11시50분부터 회의 시작
남북 실무회담 11시50분부터 회의 시작
  • 박산용철 기자
  • 승인 2013.07.06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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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및 장비 점검, 완제품 및 원부자재 반출, 개성공단의 정상화 문제 논의

개성공단 문제를 논의하는 남북 실무회담이 10시50분부터 시작됐다. 애초 예정된 10시를 훨씬 넘긴 시간이다.

이날 회의에선 ▲ 개성공단 시설 및 장비점검 문제 ▲ 완제품 및 원부자재 반출 문제 ▲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문제 등을 중점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북이 어떤 내용으로 합의를 이룰지 주목된다.

남북실무회담의 우리 측 대표단은 6일 오전 8시40분께 판문점에 도착했다.

우리 측 대표단의 수석대표인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원단장은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판문점으로 떠나기 전 "의제를 집중 논의해 신뢰와 협력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더 큰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 파주시 장단면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모습. 제공-뉴시스

서 단장은 또 "개성공단 시설 및 장비 점검 문제, 완제품 및 원부자재 반출 문제,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문제 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 파주시 통일대표에는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공동대표 한재권)가 나와 실무회담 대표단을 환송했다.

이날 회의는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당국간 실무회담 첫 전체회의를 가진 뒤 오후2시께 회담을 속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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