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협회, 다음달 23~25일 천안서 한돈컵 바비큐대회 첫 개최
국내에서 처음으로 프로 바비큐 선수를 뽑는 대회가 열린다.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는 최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앤 스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야영장(서곡오토캠핑장)에서 '2013 한돈컵 바비큐 챔피언십'과 함께 '바비큐 팸 아웃도어 포레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차영기 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활성화되지 않은 바비큐 프로선수라는 새로운 직업을 활성화 시키고 아웃도어 붐과 더불어 레저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바비큐 선수라는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고 선수 자신이 브랜드가 돼 바비큐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회참가는 선수와 일반인 부문으로 나눠 바비큐 요리의 자웅을 겨루게 된다. 방법은 한 명의 주 요리사와 보조 요리사 세 명 이내로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직화방식이 아닌 간접구이방식으로 5~7시간 고기를 구워야 하며 돼지고기가 탈 경우에는 실격처리된다.
대회 1위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우승 트로피가, 2위에게는 상금 150만원이 3위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참가비는 선수의 경우 15만원. 일반인은 10만~20만원이며 다음달 15일까지 접수한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에는 타프 빨리치기, 원시불 피우기,캠핑관련 상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비비큐 체험교실, 레스토랑 등도 운영해 바비큐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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