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에 재진출
대우건설이 인도네시아시장 진출 12년만에 900억원대의 공사를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다.
대우건설은 2일 인도네시아에서 미화 8200만 달러(약 920억원) 규모 디스트릭트8 복합개발사업 공사(District8 Mixed Complex Project)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의 인도네시아시장 진출은 2001년 쿠펙(Kufpec) 석유처리시설 수주 이후 12년 만이다.
대우건설은 현지 건설업체인 엑셋(Acset)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착공 후 약 33개월간 공사를 진행한다. 대우건설의 지분은 전체 공사비 중 40%(약 3200만 달러)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향후 인도네시앙서 발전소, 석유화학플랜트, 토목공사 등 수주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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