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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미국서 쏘나타 등 23만9000대 리콜
현대차,미국서 쏘나타 등 23만9000대 리콜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8.14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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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제로 인한 후방 서스펜션 부식돼

현대자동차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판매 중인 쏘나타와 아제라(한국명 그랜저) 등 23만9000대를 리콜한다.
14일 현대차는 2006~2010년 생산된 쏘나타 중형급 모델 21만5000대, 2006~2011년 아제라 대형급 2만4000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리콜 결정은 차량 후방 서스펜션 부식이 원인이다.

디트로이트 솔트레이크시티 지역은 강설량이 높은 지역으로, 눈을 녹이기 위해 도로 위에 뿌리는 제설제가 차체를 부식시켰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후방 서스펜션 크로스멤버(crossmember)가 부식되면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4일에도 아제라 5200여 대를 에어백 센서 결함으로 리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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