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채무한도 상한 실패할 경우
미 싱크탱크 초당파적 정책센터(BPC)는 10일 정부 채무한도 상한을 올리는 데 실패하면 이르면 10월18일 디폴트(채무불이행)애 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
BPC는 디폴트는 늦어도 11월5일 이전에 올 것이라며 정부는 사회보장연금과 군연금 등의 지급을 못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BPC의 이런 지적은 지난달 제이콥 루 재무장관의 경고와 일치한다. 루 재무장관은 당시 정부는 10월 중순 채무한도를 소진해 500억 달러의 현금밖에 남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 정부는 디폴트에 빠진 적이 없지만 오바마 행정부와 의회는 16조7000억 달러의 채무한도 상한 인상을 놓고 갈등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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