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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장기근속자에 25억 상당 순금 지급
농심, 장기근속자에 25억 상당 순금 지급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9.13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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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명에 근무연수 만큼 제공

농심이 창립 48주년을 맞아 장기근속자 655명에게 모두 25억원 상당의 순금 기념품을 지급한다.

13일 농심에 따르면 1980년대말부터 장기근속자에 대한 신뢰의 상징으로 순금 기념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올해 역대 사상 최대규모의 기념품 지급액을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근속 5년차부터 매 5년 단위로 근무연수에 해당하는 숫자만큼 순금으로 된 기념품을 지급받게 된다. 20년 근속자는 20돈(93.75g)의 금을 받게 되는 것.

이번 기념품 지급 대상자중 20년 이상 근속자는 367명이며, 이중 30년 근속자도 45명에 이른다.

농심은 전체 임직원 4700여명 가운데 약 36%인 1700여명이 20년 이상 장기근속하고 있으며, 정년을 맞아 퇴직하는 숫자가 매년 200여명에 달한다.

농심 관계자는 "장기근속자에 대한 소중함과 단단한 신뢰의 의미에서 현금보다는 순금을 기념품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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