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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이래도 차 안살래요"
車업계 "이래도 차 안살래요"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10.02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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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액환불부터 저금리 ·가족여행비 지원 등 10월 판촉행사 풍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지난달 내수판매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판촉 행사를 벌인다.

2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아반떼 10월 구매 고객에게 3% 저금리 할부를 새로 지원한다. 2013년형 아반떼는 70만원 할인이나 저금리 3%(50만원 추가 할인) 중 선택할 수 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i40, i30도 각각 50만원, 30만원씩 깎아준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차값을 150만원 낮춰 판매한다. 제네시스는 할인혜택이 전달 200만원에서 5% 할인으로 변경됐다.

또 쏘나타 국내 판매 300만대 돌파를 기념해  30만원 할인 또는 선수금 없이 최장 36개월까지 시장 최저수준인 3% 금리를 적용받는 저금리 할부를 제공한다.

▲ 르노삼성자동차는 SM5, SM7 구입 고객이 이달까지 차량을 반납할 경우 전액 환불해주는 '자신만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수입차 보유 고객이 현대차를 구입하면 제네시스, 에쿠스는 50만원 할인, 벨로스터, i30, i40은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기아자동차는 쏘렌토R을 구매하면 50만원 할인과 2.9~5.9% 저금리 할부(20만원 추가 할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카렌스도 LPI 차량은 50만원, 디젤 차량은 100만원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5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에게는 150만원 할인 또는 1.4% 저금리 할부(90만원 추가 할인)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 프라이드 10만원, K7 20만원, 쏘울 50만원 등 할인해 준다.

한국지엠은 가을을 맞아 차량 구매고객에게 최대 200만원의 가족 여행비를 지원하며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알페온, 트랙스, 캡티바, 올란도, 다마스 등은 차종별 유류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5, SM7 구입 고객이 한 달 내 차량을 반납할 경우 전액 환불해주는 '자신만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달까지 SM5·7을 타 보고 품질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등록비, 취득세, 등록대행비 등을 제외한 지급 비용 전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조건은 무사고, 운행거리 2000㎞ 이하 등이다.

또 지난달 출시된 2014년 아트 컬렉션도 최대 82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QM5 구매 고객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쌍용자동차는 체어맨W를 구매하면 280만원 상당의 4륜구동 시스템을 무상 지원한다.

뉴 코란도C·렉스턴W·코란도 투리스모 구매 고객이 노후 차량을 반납하면 최고 120만원을 보상해주는 '노후차 체인지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한다.

여기에 선수율없이 5.9% 저리할부(36~60개월)와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가족사랑할부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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