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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열풍에 상표출원도 급증
커피열풍에 상표출원도 급증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10.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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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4~5년사이 1000건으로↑…동서식품 가장 많아

최근 커피열풍으로 각종 커피제품과 커피전문점 등 관련 상표출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특허청에 따르면 커피와 관련한 상표출원은 2008년 이전에는 연간 200∼300건이었으나 지난해 1100여건, 올 들어 6월 말 현재 600여건으로 최근 4∼5년 사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커피관련 상표출원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같은 기간 우리나라에서 일기 시작한 커피 붐에 크게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가공 커피를 생산, 공급하는 기존의 주요 업체들뿐만 아니라 개인의 출원이 많이 늘어난 데 주요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공: 산비탈
출원현황을 보면 전체 출원 6444건 가운데 국내 개인 4096건(63.5%), 국내법인 1645건(25.6%), 외국법인 630건(9.8%), 외국 개인 73건(1.1%)으로 국내 개인의 출원비중이 가장 높았다.

개인 출원비중이 높은 것은 상대적으로 개인 창업이 쉬운 면도 있지만, 무엇보다 창업 과정에서 상표의 선점과 권리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창업과 동시에 상표출원을 필수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체별로는 국내에서 동서식품이 120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남양유업이 90여건을, 1991년 우리나라에 처음 진출한 미국의 스타벅스가 140여건을 출원했다.

토종 가맹점 커피전문점으로는 탐앤탐스 60여건, ㈜카페베네 40여건, ㈜할리스에프엔비, ㈜롯데리아, ㈜이디야가 각각 20여건의 관련 상표를 냈다.

나찬희 특허청 국제상표심사팀장은 "커피는 브랜드화된 커피가 대세인 만큼 상표의 개발과 권리화가 중요하다"며 "상표출원 은 우리나라 커피문화로 보아 앞으로도 몇 년간은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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