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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수입차 판매 1위 등극
폭스바겐, 수입차 판매 1위 등극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10.07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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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판매량 BMW제쳐,9개월만에 재탈환

꿈쩍도 안 할 것만 같았던 수입차 시장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부동의 1위자리를 지켜왔던 BMW가 3위로 밀려나고 그 자리를 폭스바겐코리아가 꿰찬 것.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만에 다시 1위에 올랐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9월 수입차 판매실적에서 전년 동기(1831대) 대비 34.2% 증가한 2457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1위 자리에 올랐다.

 2위는 근소한 차이로 메르세데스-벤츠(2430대)가 차지했고 이어 BMW는 1916대를 판매해 3위에 그쳤다.이어 아우디 1679대, 포드 599대,미니 555대, 토요타 410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은 또 수입차 월간 베스트셀링 톱10 목록에 단일 브랜드로는 최다인 네 개 모델이 등극하는 영예도 안았다.

7세대 신형 골프 2종인 2.0 TDI 블루모션과 1.6 TDI 블루모션이 각각 3위(426대)와 4위(400대)에 올랐고,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은 2위(489대), 파사트 2.0 TDI는 5위(362대)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셀링카 1위였던 BMW 520d는 8월 구형 모델의 재고를 모두 판매한 데다 지난달 말에야 새 모델이 나와 10위 안에는 들지 못했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5시리즈가 새로 출시되면서 일시적으로 판매가 줄었지만 5시리즈 계약 물량이 1000대 이상이어서 이달부터는 다시 판매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 9월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톱 10자료:수입차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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