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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쿠페의 새 지평 열다
BMW, 쿠페의 새 지평 열다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10.17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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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디자인한 짝수 '4시리즈' 출시
낮아진 차체·역동적인 옆 라인 독특

BMW 코리아가  기존 3시리즈 쿠페를 대체하는 새로운 시리즈의 쿠페 모델을 선보였다.

BMW코리아는 17일 경기도 파주출판단지 미메시스 뮤지엄에서 스포츠 쿠페 모델인 '뉴 4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이 차는 지난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후 한달여만에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이다. 신차 주기가 3~4년정도임을 감안하면 매우 빠르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 BMW 코리아는 17일 경기 파주 미메시스 뮤지엄에서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 뉴 4시리즈 신차 발표회를 갖고 공식 출시했다.
BMW의 대표적인 3, 5, 7시리즈와는 달리 짝수로 시작되는 4시리즈는 쿠페나 컨버터블에 부여된다.

이번 뉴 4시리즈의 토대가 된 콘셉트카 디자인은 BMW 그룹의 한국인 디자이너 강원규씨가 맡아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강원규 디자이너는 이날 출시 행사에 참석해 뉴 4시리즈 쿠페의 특징 등 BMW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 설명했다.

뉴 4시리즈는 기존 3시리즈 쿠페보다 전장과 휠베이스는 각각 26mm,50mm 길어졌고 높이는 16mm낮게 해 무게중심을 낮춰  고속주행때 차체 안정감을 한층 강화했다.

강원규 디자이너는 "기존 3시리즈 쿠페보다 전장과 휠베이스는 길어졌으나 높이는 낮아져 역동성을 두드러지게 했고 BMW 특유의 짧은 오버행, 긴 보닛, 물 흐르는 듯한 루프라인을 조합했다"고 말했다.

앞바퀴 뒤에 위치한 에어 브리더(Air Breather)를 통해 공기흐름을 원활히 시켜 0.28Cd라는 놀라운 공기저항지수를 보였고  6시리즈처럼 프레임 리스 도어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 BMW 4 시리즈 실내모습.
또 3시리즈 쿠페보다 차체 강성은  60% 높인 반면 무게는 25㎏ 줄여 연료절감은 물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높였다는 게 강 디자이너의 설명이다.

국내에 선보이는 뉴4 시리즈는 두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인 뉴 428i에는 '올해의 엔진상 2013'을 수상한 2.0리터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출력 245마력과 최대토크 35.7㎏·m를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는 5.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디젤 모델인 뉴 420d 쿠페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7.3초 만에 도달한다.

BMW 뉴 420d 복합 연비는 리터당 16.5km, 뉴 428i는 리터당 11.3km을 나타낸다.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은 "BMW 뉴 4시리즈 쿠페는 BMW의 새로운 시리즈의 탄생을 알리는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신호탄"이라며 "다이내믹한 주행력과 쿠페 고유의 심미적인 디자인으로 국내 운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예약물량 100대 정도를 포함해 200대, 내년에는 800대 정도 판매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뉴 420d 럭셔리 라인 5530만원(VAT 포함)이며, 뉴 428i M 스포츠 패키지가 6420만원이다.

▲ 뉴 BWM 4시리즈 제원표. 자료: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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