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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급 포인트 사용자, 2명 중 1명은 현금상환
선지급 포인트 사용자, 2명 중 1명은 현금상환
  • 뉴미디어팀
  • 승인 2013.10.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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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선지급 포인트 제도를 이용했지만 실적이 부족해 현금으로 상환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김종훈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카드 선지급 포인트 제도는 지난해말 현재 550만명이 이용하고 있고, 규모는 42조600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카드이용실적 부족으로 현금 상환하는 비율은 ▲2009년 37.4% ▲2010년 41.6% ▲2011년 46.4% ▲2012년 49.6% 등 점차 늘어나고 있다.

카드사별로 보면 하나카드가 79.4%로 가장 높았고, 외환(75.4%)·국민카드(65%)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외환카드와 하나SK카드는 4년만에 각각 55.3% 포인트, 29.3% 포인트 증가하는 등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연속 3개월 이상 카드이용실적이 없어 미상환액을 일시에 청구한 금액도 ▲2010년 176억원 ▲2011년 182억원 ▲2012년 213억원으로 증가했고, 현대카드가 금액기준으로 99%, 건수기준으로 92%를 차지했다.

한편 매년 소멸되는 카드사의 포인트 규모는 ▲2009년 810억 ▲2010년 1223억 ▲2011년 1092억 ▲2012년 1283억원으로 나타났다.

김종훈 의원은 "카드사들은 회원의 포인트 상환능력을 감안해 선지급 포인트 이용한도를 부과하고, 선지급 포인트 거래조건, 상환의무 등을 충분히 설명하도록 고객고지를 강화해야 한다"며 "금감원은 과장광고 가맹점 및 카드사들의 불완전판매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엄중한 제재를 부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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