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저렴ㆍ난방효과 탁월ㆍ전자파 우려 없어
1년새 500% 신장, AS 꼼꼼히 따져봐야
1년새 500% 신장, AS 꼼꼼히 따져봐야
겨울철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전기장판을 대신할 난방기구로 온수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다소 비용이 드는 보일러를 가동하기 보다 필요할때 잠깐씩 사용할 수 있는 온수매트가 난방기구로 자리잡고 있는 것.
28일 온라인몰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매트 상품 카테고리 판매 비율이 전기매트 70%, 온수매트 30%였던 것이 올들어 현재까지 그 비율이 50대 50으로 격차가 줄었다고 밝혔다. 온열매트 카테고리의 최강자였던 전기매트가 주춤한 사이 그 인기가 온수매트로 이동한 셈이다.
특히 온수매트의 최근 일주일(10월15~22일)판매액은 500%가 넘는 판매신장율을 보이고 있어 온열매트 카테고리 내 온수매트의 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전원을 꺼도 일정시간 온기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전기매트보다 난방을 유지하는 소비전력이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열선을 직접 접촉 해야하는 전기매트와는 달리 온수를 통한 간접 난방에 따른 전자파로부터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최근 온수매트는 자연순환방식을 이용한 저소음 상품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자연순환방식은 모터가 압력을 가해 강제순환하던 기존방식을 변경해, 매트 호스를 진공상태로 만들어 보일러의 온수를 자연적으로 빨아들이게 하는 신기술이다.
이 경우 저소음 및 전력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매트의 호수가 손상되더라도 물이 새지 않기 때문에 누수 등의 문제 발생률이 적다. 또 기존 전기매트 제품들이 세탁 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장기간 사용시 위생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온수매트는 직접세탁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김경수 인터파크 쇼핑 건강파트 CM은 "최근 출시된 온수 매트는 대부분 전자기장환경인증(EMF) 등 안전인증 획득이 기본 사양으로 요구되는 실정 이라며 이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며 "온수매트는 중소업체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기 때문에 사후 품질관리(A/S) 여부 역시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